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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시즌 연속 꼴찌 '한화 이글스' 올해는 다를 것인가
    야구 이야기 2023. 3.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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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마스코트 4인방

    KBO 리그에서 한화 이글스는 오랜 기간 동안 대표적인 약체 팀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최근 15년(2008년~2022년) 동안 가을야구에 진출한 시즌은 2018년 단 한 번 뿐이고, 8번은 꼴찌의 성적을 냈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시즌 연속 꼴찌를 기록하고 있어요.

     

    하.지.만. 한화가 달라지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어요. 저조한 성적을 벗어나고자 작년 시즌이 끝난 후에는 외부 FA를 4명이나 영입하면서 오래간만에 투자를 하였지요.

     

    (1) 채은성 - 내야수 - 6년 총액 90억 원

    (2) 이태양 - 투수 - 4년 총액 25억 원

    (3) 오선진 - 내야수 - 1+1년 총액 4억 원

    (4) 이명기 - 외야수 - 1년 총액 1억 원


    그리고 외국인투수에 대한 의존도가 큰 만큼 (1) 작년 13경기에서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비롯해 5승4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던 펠릭스 페냐와 총액 85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고, (2)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우완 버치 스미스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어요.

    국내 선발투수로는 3년 연속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민우, 시속 157km의 강속구를 뿌리는 2년차 특급유망주 문동주를 비롯해 장민재, 한승혁, 남지민 등이 있고, 불펜투수로 강재민, 김범수, 박상원, 윤산흠, 정우람, 장시환 등을 보유하고 있어요.

     

    또한, 시속 155km의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드래프트신인 김서현이 첫 시즌부터 1군 무대에 잘 적응한다면 한화의 마운드는 여느 팀에 절대 뒤지지 않을 것이라 봐요.

    다만 한화의 대체불가 유격수 자원이었던 하주석이 작년 11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올 시즌 7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은 한화에게 커다란 악재에요. 하주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을 계약기간 1+1년 총액 4억 원에 영입했고, 작년 가능성을 보였던 신예 박정현의 성장에도 기대를 걸고 있어요.

     

    2023 KBO 시범경기 순위 (2023.03.20 기준)

    그래서인지 시범경기에서부터 한화 이글스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아직 7경기밖에 펼쳐지지 않았지만 5승2패로 LG, 삼성과 함께 공동1위를 하고 있어요. 모든 경기가 홈에서 진행됐기에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확실히 2023 시즌을 맞이하면서 달라진 팀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화이팅입니다. 한화 이글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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